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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열연중인 정경호씨를 볼때마다 용규를 보는 기분이다.
워낙 누가 누구를 닮았다는 걸 판별하는 재주가 없는 탓에 또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가, 하고 있다.
그래도 마지막 얼빵용규는 비슷한 것 같아, 확실히 -_-;
아무튼 15경기 연속안타행진을 이어가면서 62타수 31안타 .500/.557/.677/1.235라는,
작년보다 한층 진화된게 아닌가-_-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만큼
엄청나게 잘해주고있는 우리 이쁜 용규덕분에 요새 야구보는 맛이 난다.
1번타자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출루, 득점, 도루 세가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진 우위에 섰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일요일부로 모든 비율스탯에서 이대형을 따라잡음으로써
(.290/.358/.364/.725 vs .289/.353/.316/.669)
용규가 베이징올림픽호에 승선할 수 있는건 아닌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
사실 요즘같아선 이용규 빼면 데려갈 사람이 없는게 사실이지만 -_-;
뽑힌다 해도 아파서 안되려나.. ;ㅂ;
올시즌에는, 요즘이나 1달 전이나 경기력 측면에서는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타격이 활황세인 요새가 훨씬 야구볼 맛이 난다.
뭐랄까, 투수들이 잘던져놓고도 승리를 못챙기면 괜시리 미안해지고, 우울해지지만
타자들이 잘 쳐도 투수가 무너져서 진 경기는, 적어도 미안한 마음은 없어서일까 .
이용규나 김종국, 김원섭같은 선수들이 날아다녀줘서 더 신바람이 나는 것일 수도 있겠다 .
도도용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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