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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7.07.08 [7/8] 보이지 않는 것 가지고 왈가왈부 할 순 없다. 7
- 2007.07.01 야구는 투수놀음 13
글
보이지 않는 것 가지고 왈가왈부 할 순 없다.
그런 의미에서 2루수 한규식선수에게 뭐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거기에다가 오늘 경기의 히어로 아닌가.
라고 말하고 싶지만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다.
9회말 현대 공격
1번타자 송지만
-1구 타격
-송지만 : 2루수 왼쪽 내야안타
3번타자 이택근
-1구 볼
-2구 헛스윙
-3구 볼
-4구 타격
-이택근 :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
1루주자 유한준 : 포스아웃 (유격수->2루수 2루 터치아웃)
2루주자 송지만 : 3루까지 진루
4번타자 브룸바
-1구 파울
-2구 타격
-브룸바 :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
1루주자 이택근 : 2루까지 진루
3루주자 송지만 : 홈인
어깨가 좋은것도 아냐. 수비범위가 넓은것도 아냐.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는 것도 아냐.
파워가 좋은것도 아냐. 컨택능력이 좋은것도 아냐. 엄청난 주루센스를 갖고있는것도 아냐.
광주 출신인것도 아냐. 하다 못해 나이가 젊은것도 아냐. 소위 말해서 0툴플레이어-_- 아닌가.
왜 이런 선수가 아직도 1군에 있냐고요 서감독님
원래 깨끗한 안타성 타구였지만 한규식선수가 멋진 플레이로 걷어냈을수도 있다.
그렇게되면 난 엄청나게 뻘쭘-_-해지겠지.
하지만 세타구가 전부 다 깊은 타구였을까, 과연.
원래대로였다면 9회로 이 경기는 끝났어야 했을거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지금 상황으로서는
한기주 첫승, 오래간만의 위닝시리즈라는 이 상황을 즐기기엔
날아간 신용운의 8승과 추가된 한기주의 블론세이브 하나,
그리고 4이닝이나 투구한 마무리투수의 어깨 걱정이 먼저다. -_-
후. 한기주 말고 믿을만한 투수가 불펜에 없었겠지. 그래서 4이닝이나 던지게 했겠지.
아! 한기주가 드디어 선발전환하려나보다. 브라보.
+
용규는 어떻게 되었을까..
참.. 누군가가 KIA를 방해하는것 같다, 꼭.
그런 의미에서 2루수 한규식선수에게 뭐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거기에다가 오늘 경기의 히어로 아닌가.
라고 말하고 싶지만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다.
9회말 현대 공격
1번타자 송지만
-1구 타격
-송지만 : 2루수 왼쪽 내야안타
3번타자 이택근
-1구 볼
-2구 헛스윙
-3구 볼
-4구 타격
-이택근 :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
1루주자 유한준 : 포스아웃 (유격수->2루수 2루 터치아웃)
2루주자 송지만 : 3루까지 진루
4번타자 브룸바
-1구 파울
-2구 타격
-브룸바 :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
1루주자 이택근 : 2루까지 진루
3루주자 송지만 : 홈인
어깨가 좋은것도 아냐. 수비범위가 넓은것도 아냐.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는 것도 아냐.
파워가 좋은것도 아냐. 컨택능력이 좋은것도 아냐. 엄청난 주루센스를 갖고있는것도 아냐.
광주 출신인것도 아냐. 하다 못해 나이가 젊은것도 아냐. 소위 말해서 0툴플레이어-_- 아닌가.
원래 깨끗한 안타성 타구였지만 한규식선수가 멋진 플레이로 걷어냈을수도 있다.
원래대로였다면 9회로 이 경기는 끝났어야 했을거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지금 상황으로서는
한기주 첫승, 오래간만의 위닝시리즈라는 이 상황을 즐기기엔
날아간 신용운의 8승과 추가된 한기주의 블론세이브 하나,
그리고 4이닝이나 투구한 마무리투수의 어깨 걱정이 먼저다. -_-
후. 한기주 말고 믿을만한 투수가 불펜에 없었겠지. 그래서 4이닝이나 던지게 했겠지.
아! 한기주가 드디어 선발전환하려나보다. 브라보.
+
용규는 어떻게 되었을까..
참.. 누군가가 KIA를 방해하는것 같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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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글
06시즌 최고의 원투펀치를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한화의 류현진-문동환을 꼽았을 거다.
하지만 열혈갸빠인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다. 그레이-김진우가 더 좋다고.
기록상으로 보면 상대가 안된다. 18승-16승과 14승-10승은 대충 봐도 많은 차이가 느껴지니까.
하지만 그 구위로만 본다면, 단연 그레이-김진우가 돋보였다. 열혈갸빠인 내 눈에는.
실제로, 회색가수는 작년시즌 전반기 내내 불운에 시달리면서 잘 던져놓고도 4승 9패에 그쳤었다.
모든 일에 만약이라는 단어는 부질없는 것이지만, 다른 투수들만큼의 타선지원만 받았어도
류현진의 트리플크라운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또 김진우는 후반기만 알바뛰어서 10승을 거두었다.
모든 일에 만약이라는 단어는 부질없는 것이지만, 전반기까지 뛰었다면 20승투수가 하나 나왔을테지.
물론 김진우가 한시즌을 온전하게 뛴다는게 이제는 말이 안되는게 되었지만.
그렇게 탄탄한 원투펀치가 1년도 안되어서 해산하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던가.
회색가수를 원망하는건 아니지만, 그래 프로는 돈으로 평가받는거니까..
KIA라는 팀에 대한 애정이 그렇게나 커 보였던 그가 떠날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래서 작년에 올시즌 해 볼만 하다면서 그레이-김진우-한기주 막강 원투쓰리펀치!! 하면서 설레발을 떨었었다.
그 원투쓰리펀치중에서 '원'은 재팬드림을 이루기 위해 떠났고
'투'는
'쓰리'는 마무리투수..
석민어린이가 없었다면 올해 선발 로테이션은 참 많이 난감했을거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던가.
올시즌은 야구가 될 리가 없는 시즌일런지도 모르겠다.
시즌 개막전때의 1~5선발 라인업중에서, 생존자는 오로지 석민어린이뿐이다.
작년 롯데팬의 심정이 이랬을까. 기록실에 들어가도 팀별순위가 아닌 개인별순위에서
이대호의 기록을 체크하면서 그걸 낙으로 삼았을 롯데팬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팀별 순위는 애써 보지 않으려 노력하고
개인별 순위에 가서 이현곤의 간지 안타적립과 장성호의 3할신공
한기주의 간지나는 이닝-삼진비율과 WHIP, 석민어린이의 방어율-패수를 보면서
하루하루 낙으로 삼는다.
가끔가다가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야구를 보면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야구가 좋았던 것 뿐인데
요새 야구는 나를 참 슬프게 한다.


이게 좋아하게 되면 될 수록 괴로운 일도 상처받는 일도 많아지는건가.
그럼 난 전국 여덟개 구단이 노리고 있는 우승과 데이트를 하려는거? (응? 이상한데-_-;)
한 시즌동안 풀전력을 가동하는 팀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언제 우리가 풀전력이었는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다.
분명한건, 올시즌에는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
이게 다 박광태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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